[kjtimes=이지훈 기자]풀무원이 세계 최대 유가공기업인 다논의 한국 지사인 다논코리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발효유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홀딩스는 2일 다논코리아와 50대50으로 지분을 투자해 풀무원다논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는 모진 다논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풀무원이 발효유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공동 경영을 통해 요구르트 신제품을 개발, 배달·판매망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모 진 대표이사는 “다논과 풀무원은 높은 품질의 먹거리로 소비자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일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한다”며,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풀무원의 리더십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다논의 글로벌 노하우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논코리아는 국내에서 장(腸) 기능성 발효유 ‘액티비아’를 판매해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