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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편의점서 선불요금제 이용권 판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전국 편의점에서 선불요금제 이용권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 5월부터 선불요금제인 '심플(SIMPLE)충전'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CU(옛 훼미리마트)·바이더웨이·세븐일레븐에서는 6일부터, GS25·미니스톱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각각 1만원·3만원·5만원권 선불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입자는 이용권에 적힌 비밀번호(PIN)로 자동응답전화(ARS)나 모바일웹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심플충전 요금제는 가입비, 기본료, 약정기간 없이 통신 요금을 미리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출시 두 달여만에 10만명이 이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KT는 1시간 1000원, 1일 3000원의 올레와이파이(WiFi) 이용권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비밀번호를 와이파이 AP(액세스포인트) 접속 인증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