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한국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이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선수단장, 박종길 선수촌장, 펜싱·핸드볼 국가대표팀, 수영 선수 박태환 등과 만나 좋은 성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왼쪽 슬개골 근육 파열로 남은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여자 핸드볼 김온아 선수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정유라 선수의 안부를 묻고 재활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단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15개까지 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선수촌을 방문한 데 이어 7일 핸드볼 국가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