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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혜택은 전용앱으로 챙기세요”

16일 LTE전용 꾸러미앱 ‘T LTE PACK’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TE 서비스 혜택, 전용앱으로 챙기세요.”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16일, LTE전용 꾸러미앱 ‘T LTE PACK’을 선보인다. 이는 LTE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서비스와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SKT에 따르면 ‘T LTE PACK’은 ▲LTE전용 야구중계서비스 ‘T베이스볼’ ▲고품질 무료 콘텐츠 제공 서비스 ‘T프리미엄’ ▲네트워크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LTE전용서비스 설치·업데이트, 유용한 서비스·콘텐츠 추천, 신규 서비스 등록 알림 및 서비스별 잔여혜택 조회 등 다양한 부가기능까지 제공해 고객들이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SKT는 꾸러미앱을 통한 이용경로 개선으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체 테스트 결과 고객이 LTE특화서비스 7개를 각각 다운로드하고 설정할 때 평균 21분이 걸린 반면 ‘T LTE PACK’을 이용할 때는 평균 10분으로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KT 관계자는 “LTE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 특화서비스를 전용앱에서 모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향후에도 LTE 가입자를 위한 차별적 서비스·콘텐츠를 ‘T LTE PACK’에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으로 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LTE특화서비스도 꾸러미앱을 통해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LTE가 국내 상용화된 지 1년이 지나고 ‘LTE2.0’ 시대로 접어들면서 LTE망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가 많아짐에 따라 ‘T LTE PACK’과 같이 다양한 혜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꾸러미앱이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