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의 글로벌 출시 지역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9월초 유럽을 시작으로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중남미 등에서 옵티머스 뷰의 글로벌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로벌 모델은 국내에 출시된 LTE 모델과 달리 3세대(3G) 통신망을 이용하며,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보다 2배 이상 빠른 엔비디아(NVIDIA) 테그라(TEGRA)3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연산장치인 4개의 코어에 저전력 구동을 위한 배터리세이버 코어를 더한 '4플러스1' 제품이다. 통화·전자우편(이메일) 등 간단한 작업은 배터리세이버 코어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실시한 '밸류팩 업그레이드'도 미리 적용해 개선된 '퀵 메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옵티머스 뷰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돼 50만대 이상 팔렸으며, 이달 초부터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뷰를 앞세워 프리미엄 5인치 대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