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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임직원 아이디어로 신사업 도전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임직원의 아이디어로 신사업에 도전한다.

 

CJ그룹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온리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룹의 사업영역과 관련해 신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든지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대규모 아이디어 공모전인만큼 시상내역도 파격적이다. 총 상금 1억원을 수여하며, 대상 상금만 3000만원에 달하는 등 국내 기업 내부직원 공모전 역사상 최대규모이다. 본인의 아이디어가 직접 그룹의 새로운 사업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직원들의 참여의지를 북돋는 요소다.

 

‘온리원 쇼케이스’는 오는 8월말까지 아이디어 접수 후 그룹 전문가단 및 임원급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을 정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은 약 1개월간의 아이디어의 현실화 과정을 거쳐, 10월 중순에 최종 결선을 치룬다.

 

CJ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그룹의 신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