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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해외 충성고객 한국초청 프로그램 실시

해외 우수고객 초청해 본사·공장 견학 및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에 반한 전세계 각지의 고객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기아자동차는 93일부터 927일까지 매주 총 4차수에 걸쳐 40개국 288명의 해외 우수 고객을 한국에 초청해 본사 및 공장 견학과 한국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충성고객 한국초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해외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수기 작성, 사진 공모 등 각 지역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인원을 한국에 초청했다.

 

선정된 고객은 각 차수별 45일 일정(·일요일 제외, 4차수는 924~27, 3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본사와 기아차 공장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 알찬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 된 고객 중 캐나다의 트레버 스미스(Trevor Smith, 68)씨는 2007년 기아 포럼 회원으로 가입해 3,200개의 포스팅을 했고 최신 기아 차량 모델 사진첩 11개를 운영 하는 등 온라인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08년 카렌스(수출명 론도), 2012년 쏘울을 구입하는 등 1999년부터 4대의 기아차를 애용하고 있으며 5번째 차로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구매 계획을 밝히는 등 열렬한 기아 팬임을 수기에서 보여 주었다.

 

또한 싱가포르의 차이 친 키안(Chai Cheen Khian, 59)씨는 4년간 스포티지와 포르테(수출명 세라토)를 보유 했는데 최근 쏘렌토를 구입하면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에 다시 한번 놀랐다는 수기와 함께 쏘렌토를 타기 전과 쏘렌토를 탄 후에 삶이 멋지게 변하는 모습을 합성사진으로 재밌게 표현한 쏘렌토 웨이(Sorento Way)’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들의 기아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증진 및 고객 최우선 경영 이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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