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KT가 아시아나항공과 손잡았다.
KT는 14일, 아시아나항공과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의 목적은 스마트폰 기반의 항공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KT는 이번 제휴에 따라 실물 카드 없이 올레 마이월렛 어플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를 제공, 항공 이용객들의 마일리지 관리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황균 KT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은 올레 마이월렛으로 보다 편리하게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항공권 예매 결제까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3000만명에 이르는 모든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마이월렛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편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와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권 예매 시 올레 마이월렛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