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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아시아나항공 '손잡았다'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MOU 체결

[kjtimes=견재수 기자]KT가 아시아나항공과 손잡았다.

 

KT는  14일, 아시아나항공과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의 목적은 스마트폰 기반의 항공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KT는 이번 제휴에 따라 실물 카드 없이 올레 마이월렛 어플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를 제공, 항공 이용객들의 마일리지 관리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황균 KT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은 올레 마이월렛으로 보다 편리하게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항공권 예매 결제까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3000만명에 이르는 모든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마이월렛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편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와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권 예매 시 올레 마이월렛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