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차는 14일, K3 출시를 기념하며 운전자가 차 안에서도 편리하게 IT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차 안에서 전화·문자·페이스북 등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스마트폰 전용 앱‘UVO Friends’를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UVO Friends’ 구성은 모두 4가지다. 예컨대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 ▲문자, 페이스북, 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서비스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 ▲지도, 사진, 메모 기능을 활용한 주차 위지 저장 기능 등이 그것.
기아차가 지난 6월 CJ E&M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나온 성과물인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는 특히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추천’기능 ▲일간, 주간, 월간 인기 곡을 차트로 만들어서 들려주는 ‘차트채널’ ▲장르별로 음악을 모아 들려 주는 ‘장르채널’등 유용한 기능을 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IT-Life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음성안내 서비스 등이 포함된 UVO Friends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면서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차량-IT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K9, 모닝, K5, 프라이드 등 신차 출시에 맞추어 차종 특성을 반영한 앱과 기아박스, 기아런처 등 기아차 브랜드를 반영한 앱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량-IT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 ‘큐 멤버스(Q Members)’ 가입고객들은 K3출시 예정일인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 외 고객들은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외된 ‘UVO Friends(Lite)’버전을 무료로 다운 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