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BMW 코리아, KIAF에 BMW 뉴 7시리즈 포토 아트 전시

BMW 뉴 7시리즈에서 영감 받은 구성수 작가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 선보여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7일 폐막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첫 론칭한 BMW 뉴 7시리즈를 기념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로 유명한 구성수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진화한 BMW 뉴 7시리즈에서 받은 영감을 사진으로 표현한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가 BMW 뉴 7시리즈와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구성수 작가의 <포토제닉 드로잉-터널>은 터널을 통과하며 장시간의 노출을 통해 얻어진 빛의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담은 연작 시리즈 작품이다. 터널의 광원 색상에 따라 바뀌는 작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BMW 뉴 7시리즈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정지된 터널 이미지는 또한 BMW 뉴 7시리즈의 정숙성을 표현하고, 긴 터널을 지나온 뒤 보이는 밝은 햇빛은 온갖 역경과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야 맛볼 수 있는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작품으로도 선보이는 <안과 밖> 역시 어둠 속을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감과 터널을 빠져 나온 뒤의 밝은 화면으로 안도감을 보여줌으로써 BMW 뉴 7시리즈의 안전성과 동시에 영상에 테크놀로지를 은유적으로 접목한 콜라보레이션의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성수 작가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활동 수익의 일부를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구성수 작가는 “기부는 아름다운 인간의 행동양식이자 새로운 문화로, 예술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구성수 작가의 미래재단 기부는 또 다른 형태의 ‘재능기부’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성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BMW 뉴 7시리즈를 경험하고, 자동차와 예술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미술, 음악, 전통문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해 9월에는 세계적 모던 아티스트인 제프쿤스가 디자인한 아트카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전시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