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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로 패러다임 바꿀 것"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해외 카메라 전시회에 스마트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스마트'로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8~23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2' 전시회에 26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카메라와 와이파이를 내장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 등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달 IFA 2012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사진을 촬영한 다음 와이파이(Wi-Fi, 무선랜)나 3G(세대)·4G 통신망을 이용해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NX20과 NX210, NX1000 등 미러리스 카메라 3종과 이 시리즈용 렌즈 2개도 새롭게 선보여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영상을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노트 10.1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공유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 한명섭 전무는 "앞으로 이미징 기기는 고객이 사진을 찍고 보고 즐길 때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