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은 5.3인치 스마트폰 베가R3의 출시를 기념해 25일 '타운 세일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팬택 임직원 전원이 베가R3 홍보를 위한 마케터로 나서서 집 근처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해 기념 떡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최고의 사양과 기능을 갖춘 베가R3에 대한 전 구성원의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타운 세일즈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택은 경쟁사와 비교하면 중과부적(衆寡不敵)인 상황이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한 마케팅 전쟁에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팬택이 적극적으로 제품 마케팅에 나선 것은 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경쟁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데에 대비한 것이다. 베가 R3는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함께 이달 말 시장에 풀리며, 26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도 경쟁해야 한다. 또 애플의 아이폰5도 다음 달께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