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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R3 출시 기념 '타운 세일즈'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은 5.3인치 스마트폰 베가R3의 출시를 기념해 25일 '타운 세일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팬택 임직원 전원이 베가R3 홍보를 위한 마케터로 나서서 집 근처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해 기념 떡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최고의 사양과 기능을 갖춘 베가R3에 대한 전 구성원의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타운 세일즈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택은 경쟁사와 비교하면 중과부적(衆寡不敵)인 상황이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한 마케팅 전쟁에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팬택이 적극적으로 제품 마케팅에 나선 것은 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경쟁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데에 대비한 것이다. 베가 R3는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함께 이달 말 시장에 풀리며, 26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도 경쟁해야 한다. 또 애플의 아이폰5도 다음 달께 출시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