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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손연재와 리듬체조 갈라쇼 개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오는 6∼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리듬체조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 스타즈 2012' 공연을 한다.

 

이 공연에는 손연재(18·세종고)를 비롯해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에바(러시아), 류보 차르카시나(벨라루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판타지 월드'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20·한국체대)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지난해 첫 갈라쇼 공연에서 레이디 가가, 소녀시대로 변신해 관심을 모았던 손연재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 스타일'에 맞춰 안무도 선보인다.

 

LG전자는 별도 전시장을 마련해 손연재가 광고모델인 휘센에어컨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모바일 포토프린터 '포켓포토'로 즉석 인화해 주는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갈라쇼는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리듬체조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쓰는 손연재 선수와 체조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