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L9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옵티머스L9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옵티머스L3·L5·L7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이들 제품군은 모서리를 직각으로 처리한 사각형 디자인과 금속 느낌의 세련미가 특징이다.
해상도 540×960(qHD)의 4.5인치 화면은 미국 코닝 사의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2'를 장착해 선명하고 또렷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을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2150mAh(밀리암페어시)이고 무게는 125g이다.
여기에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에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인튜이션(옵티머스 뷰)을 내놓는 등 북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