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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서 옵티머스L9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L9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옵티머스L9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옵티머스L3·L5·L7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이들 제품군은 모서리를 직각으로 처리한 사각형 디자인과 금속 느낌의 세련미가 특징이다.

 

해상도 540×960(qHD)의 4.5인치 화면은 미국 코닝 사의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2'를 장착해 선명하고 또렷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을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2150mAh(밀리암페어시)이고 무게는 125g이다.

 

여기에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에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인튜이션(옵티머스 뷰)을 내놓는 등 북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