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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복합기, 美 컨슈머리포트서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유력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레이저복합기 성능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모노 레이저복합기(SCX-3405FW)가 1위를 차지했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에서 복사품질, 텍스트 인쇄품질, 텍스트 인쇄속도, 전력절감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그래픽 인쇄품질, 스캔 품질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점수 7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텍스트 인쇄 품질이 탁월해 리포트, 뉴스, 웹 페이지 인쇄에 적합하고 복사 성능도 훌륭해서 원본에 매우 가깝게 복사할 수 있는 데다, 자동 종이 공급장치가 있어 유용하다"고 총평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잡지로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분석해 온라인 사이트에 수시로 결과를 공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