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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정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8, 폭스바겐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RQWC, Retail Qualification World Championship) 한국지역 결선을 갖고,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국내 대표를 선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본 대회는 폭스바겐 본사가 주관하는 전 세계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로 지속적인 경쟁 평가를 통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도전의식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마스터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 대상을 세일즈 컨설턴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마스터 테크니션, 파츠 어드바이저 등 4개부문으로 확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한국지역 결선에서는 전국 9개 딜러 , 21개 전시장과 21개 서비스센터에서 딜러대표 총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부문 별 6명씩, 24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필기시험과 실제 상황 대처능력을 판단하는 롤 플레이, 전문 기술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각 부문 1위는 대구G&B 오토모빌 이재욱(세일즈 컨설턴트), 서울 염창 마이스터모터스 김태수(서비스 어드바이저), 서울 장안 클라쎄오토 권순직(마스터 테크니션), 서울 염창 마이스터모터스 송성덕(파츠 어드바이저) 등이 선정됐다.

 

각 부문 1위 수상자는 20135,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세계 80개국의 대표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비스 경진 대회로, 생산 현장의 기술에서 나아가 서비스의 전문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숙도를 겨룰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도전 의식을 고취시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본 대회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초석을 제시했다", "결선에 참가하는 이들이 전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경쟁력 높은 우리나라의 차별화된 서비스 능력을 널리 알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