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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007 슈트 특집전’…최대 60% 할인

11월 2일부터 10일간 ‘중년 남성 패션수요 잡기’ 나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28일, 슈트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최근 40∼50대 남성들의 패션상품 구매가 늘어난 추세를 고려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간 열릴 이번 할인전은 최근 개봉한 영화 ‘007 스카이폴’과 연계해 ‘007 슈트 특집전’으로 이름을 붙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중년 남성들이 패션에 많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슈트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오지아, 엠비오, 시리즈 등 총 20여 개의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며 “브랜드별로 ‘007 스타일 슈트’를 지정, 구매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