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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타가토스, 유럽 시장 진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의 감미료형 건강기능식품 '타가토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7일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분말형 감미료 '타가토스'를 스페인에 이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에 잇따라 수출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혈당 관리를 위한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수출 물량이 올해보다 2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타가토스는 설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 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말 감미료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효소공법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승인을 받았다.

 

타가토스 브랜드 총괄 조강민 부장은 "세계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일제당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