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세계적인 남성 잡지 'GQ'와 이벤트를 벌이는 등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TV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지난 7일 런던에서 GQ와 공동으로 개최한 강연 이벤트에 영국의 국민적 영웅으로 존경받는 조정 국가대표선수 알렉스 패트리지를 강사로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알렉스 패트리지는 '스포츠 경험에 대한 기술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75인치 삼성 스마트TV(ES9000)를 활용한 훈련 과정과 경기 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고급 백화점인 헤롯과 셀프릿지에 대규모 매장을 개설하고 최근 런던에서 열린 IT 콘퍼런스 행사인 '와이어드 2012'에서 별도 세션을 마련하는 등 영국에서 삼성 TV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영국 TV시장 1위인 삼성전자의 현지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국 평판TV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은 2010년 23.8%, 2011년 27.7%, 올해는 3분기 현재 30.8%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