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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 시리즈’와 ‘아이리스Ⅱ’의 만남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이리스Ⅱ’에 차량 지원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는 25일,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이리스Ⅱ’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서춘관 상무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및 ‘아이리스Ⅱ’의 주요 출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지원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된 ‘더 뉴 K7’을 비롯한 K9, K5, 쏘렌토R, 모하비 등 총 20여 대의 기아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Ⅱ’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기아차는 11월 말부터 헝가리,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될 해외 촬영을 위해 아직 이 지역에 출시되지 않은 K9와 ‘더 뉴 K7’을 항공편으로 특별 공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극중 카리스마 있는 첩보요원 역을 맡은 배우 ‘장혁’씨에게 중후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더 뉴 K7’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 다른 요원 역의 배우 ‘이다해’씨에게는 스타일리쉬한 감각의 K3를 배정하는 등 극중 인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와 ‘기아차’가 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났다”면서 “기아차와 ‘아이리스Ⅱ’가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방영했던 KBS드라마 ‘아이리스’는 기존에 없었던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를 표방하며 총 20부작으로 제작돼 역대 최고 수준인 평균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