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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建設名家’ 부영그룹, ‘사랑으로’ 지구촌 희망을 밝힌다

글로벌 ‘나눔경영’ 이중근 회장, 국내‧외 교육지원 사업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

[kjtimes=견재수 기자] 30년간 건설명가를 이룩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국내를 망라해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대표적인 사회공언 기업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 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갖고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쏟아왔다.

 

특히 1983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의 학교와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을 지어주는 교육인증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 회장 자신의 아호를 딴 다목적 교육시설 우정학사’ 100여 곳을 포함 노인정, 보건소 등 총 130여 곳에 달하는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세우는데 앞장서 왔다.

  

 

, , , 대 전국 130여 곳에 교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건립 기증

이 회장은 상아탑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 기증사업에도 관심을 가져 지금까지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에 주요 건물을 지어주었고 지난해에는 고려대에 100억원을 들여 인텔리전트 IT연구관인 宇庭정보통신관을 건립기증 했다.

 

또한 서울대에 100억원 규모의 宇庭 글로벌 사회공헌센터기증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서강대에 100억원 상당의 복합시설 학생회관인 宇庭館건립 기증을 약정하는 등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14개국에 디지털피아노 등 교육시설 기증한류 졸업식전파하는 문화 전도사

부영그룹 이 회장의 나눔 경영은 2004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피지,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무상으로 지어주고 피아노 6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하는 등 해외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을 한국어와 기증받는 국가의 언어로 저장돼 있어 민간 기업으로서 우리의 전통노래 보급과 국제 문화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아태지역 국가에 디지털피아노를 지원하면서 우리와 같은 졸업식행사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각국 정부에 한국을 모델로 한 졸업식 행사를 제안해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스리랑카에 이어 4월에는 라오스와 태국에서, 6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형 졸업식을 치렀고 지난 9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졸업식이 처음으로 치러졌다.

 

이들 졸업식은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학생 졸업생이 한국 졸업식노래를 합창하고 송사 답사를 하는 등 한국에서의 모습 그대로 진행되고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어 또 하나의 한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한류 졸업식 문화 열기는 이회장의 장기간에 걸친 해외 교육 지원사업이 낳은 결실로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을 우호적으로 변화시키고 한국문화 전파에 밑거름이 되어 개인의 민간 활동이 국가 위상을 강화시키는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류 졸업식은 앞으로 아태지역 나머지 국가뿐만 아니라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국가까지 확산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훈련센터를 건립해주고 태권도협회 발전기금도 지원하는 한편 현지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발 및 의류를 지원하는 등 단순한 기부차원을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준공기증식을 개최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UN-HABITAT300만달러 기금지원해외 국가수반들도 인정한 기부천사

이 회장은 201110월 국제기구인 UN-HABITAT(유엔 인간정주위원회)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트너 협력을 맺고 아프리카 최 빈곤국의 도시발전과 주거문화 개선위해 300만 달러 기금 지원 약정식을 가졌다.

 

부영그룹이 지구촌 도시문제 해결과 주거개선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UN-HABITAT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국내를 넘어 아태지역 국가 학교건립과 디지털 피아노 기증 등으로 이어졌던 이 회장의 기부활동 영역이 전 인류의 주거문제 해결로 까지 범위를 확산 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회장은 20078캄보디아 국왕 세하 메뜨라이 수교 훈장’, 같은 해 10베트남 우호훈장라오스 일등훈장을 수상했으며 20094월 캄보디아 수교 일등 훈장을, 20102월에는 캄보디아 국왕 대십자 훈장(교육 1등급 훈장)10월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교육공훈훈장을 잇따라 받았다.

 

또한 201111월엔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으로부터 공훈훈장(Merit Medal)’을 수상했고, 201210월에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 수상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국기업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