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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필리핀 1호점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필리핀 마닐라에 현지 1호점인 이스트우드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새 매장은 마닐라의 주요 상권 중 한 곳인 퀘존 시티 이스트우드 단지 안에 위치했으며 2층 구조에 매장 면적 230㎡ 규모다.

 

현지 주요 생산물인 망고를 주재료로 한 '망고 요거트 스무디' 등의 메뉴를 선보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카페베네는 다음달 마닐라 파사이시티 박람회장에 2호점을 개설하는 등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권 대표는 "새 매장은 카페베네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품질 높은 커피와 좋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월 미국 뉴욕에 진출했으며 4월에는 중국 베이징에 새 매장을 열었다.

 

현재 미국 3개점, 중국 7개점을 운영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케텐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동시장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