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필리핀 마닐라에 현지 1호점인 이스트우드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새 매장은 마닐라의 주요 상권 중 한 곳인 퀘존 시티 이스트우드 단지 안에 위치했으며 2층 구조에 매장 면적 230㎡ 규모다.
현지 주요 생산물인 망고를 주재료로 한 '망고 요거트 스무디' 등의 메뉴를 선보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카페베네는 다음달 마닐라 파사이시티 박람회장에 2호점을 개설하는 등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권 대표는 "새 매장은 카페베네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품질 높은 커피와 좋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월 미국 뉴욕에 진출했으며 4월에는 중국 베이징에 새 매장을 열었다.
현재 미국 3개점, 중국 7개점을 운영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케텐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동시장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