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오리온 목표주가 130만원 상향

6.6%가량 높여…투자의견 ‘매수’ 유지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6.6% 가량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매출액이 재래 유통채널 확대, 판매지역 확대, 신규제품 출시, 가격 인상 등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25%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귀띔했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이 61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2% 늘고,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11.6% 감소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특히 핵심인 중국은 매출액 27.3%, 영업이익 28.3% 증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고 평했다.

 

그는 또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5800달러 정도로 가공식품 소비에 눈을 뜰 시기라며 오리온의 중국에서의 영업이익률은 201213%에 도달하고 2015년에는 15%까지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