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안병덕)이 국토해양부가 시행한 2012년 VE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서시천교 교량형식변경’이 ‘2012년 VE 경진대회’에서 토목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공부문 23개 기관 및 민간부문 7개 업체가 참여하여 토목 (도로, 철도, 항만, 수자원), 건축 (공공시설), PLANT (발전소) 등 분야별로 제품가치 향상과 원가절감 효과 결과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본 사업은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시공사가 VE를 활용한 기술개선 제안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써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회사가 꾸준히 노력해 왔던 Value E/G (가치공학) 에 대한 높은 수준을 인정받게 되었다.” 며 “특히, 민간부분으로 시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VE 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실시한 VE 프로젝트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원가절감과 제품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등 모든 경영활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기법으로 가치공학, 가치분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