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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구매하고 ‘사랑의 꽃’ 선물하고

2013년 1월 20일까지 ‘사랑의 꽃 전달이벤트’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는 9일, 이달 중형세단 K5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랑의 꽃 전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아차가 고객을 대신해 꽃다발(혹은 버블플라워)과 카드를 전달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가수 김장훈씨가 운영하는 꽃 배달 업체 ‘김장훈플라워’와 함께 진행한다. 김장훈플라워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는 꽃 배달 전문업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지인이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평소 간직하고 있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김장훈씨의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K5 구입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kia.co.kr)에 접속해 성명과 차량 계약번호를 입력한 뒤 꽃과 카드를 전달 받을 사람 성명, 주소 등을 입력하고 엽서에 들어갈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