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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차인표 사랑의 투톱, 영등포 쪽방촌에 떴다

영등포 쪽방촌에 난방연료 지원금 3천만원기부…연탄 1000장도 집집마다 배달

 

 

[kjtimes=견재수 기자] 연말을 맞아 영등포 쪽방촌에 대한주택보증 임원들과 배우 차인표가 떴다. 한파가 한창 몰아치는 쪽방촌 겨울이 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금새 훈훈해 졌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지난 10일 대한주택보증 사내봉사단 35명과 대한주택보증 광고모델 차인표 등 수십명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난방연료 지원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한파가 한창 몰아치는 현장에는 기부와 나눔의 대명사로 불리며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배우 차인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선규 사장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연탄으로 쪽방촌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금년도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12월 말 자매결연을 맺은 농어촌마을에서 농·수산물 3천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전국의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