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KT는 14일, 일본을 방문하는 KT 고객들에게 NTT도코모의 멤버십 서비스인 ‘프리미어 클럽’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교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일본의 1위 통신사업자.
KT에 따르면 KT의 멤버십 서비스의 대상은 ‘올레클럽’과 전자지갑서비스 ‘모카(MoCa)’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KT는 이번 교류로 신주쿠와 오사카에 위치한 타카시마야 백화점 5% 할인과 백화점 내 주요 식당 25곳에서 10% 할인 또는 무료 음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가맹점 할인 혜택은 스마트폰에 KT의 ‘올레클럽’과 ‘모카’ 앱을 다운받아 확인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일본의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 등에서 할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Product본부장 강국현 상무는 “NFC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장하기 매우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한일 멤버십 서비스 교류를 통한 고객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여 향후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 가입자 중 NFC 단말 이용 고객은 사전에 쿠폰을 다운로드 받지 않더라도 양국의 가맹점에서 직접 스마트 포스터의 NFC 단말에 태그해 쿠폰을 다운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