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LS전선의 방글라데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LS전선은 14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통계국이 발주한 3600만 달러(한화 400억원) 규모 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수도 다카(Dhaka)를 비롯한 128개 Upazila(우리나에 읍에 해당)에 정보 통신 기술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로 교육훈련센터 건설, 네트워크 시스템 및 장비구축, 교육용 콘텐츠 개발, 교육커리큘럼 개발 등 정보통신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제공하게 됐다.
LS전선은 방글라데시 전체 480개 Upazila 중 128개 지역의 정보통신 교육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향후 진행될 8000만 달러(한화 866억원)규모의 잔여 358개 지역 프로젝트 수주 전망도 밝아졌다.
신상훈 이사(솔루션사업부장)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제3국의 IT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에서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S전선은 이미 지난 7월부터 방글라데시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1900만 달러(약 204억) 규모의132kV와 33kV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