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21일,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오늘 1차 물량 99대를 평택 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공급을 시작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물량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과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다. 험로 주행에 더욱 원활하도록 오프로드용 휠·타이어가 장착된 점이 특징.
쌍용차 관계자는 “풍부한 저속 토크로 한국 지형에 적합한 e-XDi200 LET 엔진이 장착되어 기존 지휘차량과 비교해 월등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자동변속기, ABS,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에어컨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