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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이규장 이사장, 대통령표창 수상

‘2012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노사 상생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

[kjtimes=견재수 기자]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이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7년간 노사분규와 구조조정, 산업재해가 없는 안정된 노사관계 구현을 통해 모범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세콰이어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2년 노사상생협력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 시행된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은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 및 일터혁신 등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법과 원칙준수의 안정된 노사관계 구현을 목적으로 산업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기업과 노·사 대표 등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은 노사 간의 신뢰와 존중의 자세로 생산적, 합리적,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지향하며 일터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원 가족이 행복한 재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재단을 구현했다 

 

또한, 가치창조의 노사관계로 27년간 노사분규, 인력구조조정, 산업재해가 없는 ‘3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상생의 고용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축사로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 창조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한 기업과 노·사 대표를 포상해 모범적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산업현장 저변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 간의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함께 실천해 온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안정과 협력을 경영의 핵심과제로 삼고, 모범이 되는 노사문화를 정립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