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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홍명보와 함께 ‘K드림 토크’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홍명보 감독과 함께하는 ‘K드림 토크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태권도 전용공연장 ‘K-아트홀에서 일반인 300여 명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선수로서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감독으로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결실을 이루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초청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 뛰는 삶을 주제로 한 세 번째 ‘K토크.

 

기아차가 준비한 이번 ‘K드림 토크는 지난 9월부터 시작 된 ‘K토크의 일환으로 활자 디자인의 거장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K디자인 토크’, 글로벌 패션 블로거 스콧 슈만의 ‘K스타일 토크에 이은 세 번째 토크 콘서트이다.

 

K토크의 세 번째 주자인 홍명보 감독은 강연에서 축구 선수라는 꿈을 향해 노력했던 지난 시절을 회고 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실행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 시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고 체력이 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기 훈련을 누구보다 많이 함으로써 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일,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겪었던 일들, 지도자로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고민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강연을 찾은 청중들에게 꿈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K드림 토크에서 홍명보 감독은 꿈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자신이 가슴 뛰는 일을 꼭 찾아라. 그것이 기적을 만드는 꿈의 디자인 비결이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홍명보 감독의 단독 강연 이후 구자철 선수와 김태영 코치를 패널로 초청해 홍명보 감독과 함께한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쾌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가수 김태우씨가 함께 해 미니콘서트를 갖는 등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다양한 관점으로 재해석한 K토크를 통해 고객들의 삶에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K토크 시리즈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고객의 마음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