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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찾아간다!

소형버스 등 이동점포 5대 운영 금융서비스 제공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이동점포 소형화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31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객을 찾아가는 ‘소형버스 이동점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금융 소외지역에 있거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마을버스 크기의 20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를 이용해 고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점포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기존 대형 차량으로 진입할 수 없던 곳을 중심으로 지방 산업단지, 소규모 공장, 군부대 등 평소 은행 방문이 어려워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들이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