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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광고' 아모레, LG생건 등 행정처분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효능을 표방하거나 과대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유한양행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금지 또는 광고금지 행정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은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완성시켜 준다'는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의 '글램바디바스트퍼밍세럼'에 대해 2개월간 판매업무를 정지시키고 잘못된 광고를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또 엘지생활건강의 '케어존 베리베리 키즈 아토 크림'과 유한양행의 '바이오 오일'은 각각 아토피성 피부염과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하는 광고를 하다 식약청에 적발됐고 '3개월 광고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엠케이코포레이션(영등포구 국회대로)의 '슬리밍 페이스트 위드 푸쿠스(푸쿠스팩)', 유스트코리아(강남구 논현동)의 '백리향 크림' 등 3품목, 베가벨(강남구 논현동)의 '포티샤 스티뮬레이팅샴푸' 등 7품목도 치료약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쓴 광고가 적발돼 같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