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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폰 차별화 선언 승부수는 ‘컬러 마케팅’

[kjtimes=견재수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이 ‘컬러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SKT는 ‘갤럭시SⅢ LTE’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갤럭시SⅢ 가넷레드’를 8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은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으로 ‘가넷 레드’라고 불린다. ‘가넷’은 1월 탄생석.

 

SKT는 앞으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SKT만의 독특한 색을 집어넣음으로써 SKT 스마트폰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주력했던 SKT가 이번에는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SKT 관계자는 “SK그룹의 로고와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Ⅲ 가넷레드’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으며 오렌지, 핑크 등 해당 스마트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만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단말기 특성과 제조사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며 “이번 ‘갤럭시SⅢ 가넷레드’ 출시가 스마트폰 성숙기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컬러 마케팅’의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