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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살로몬'으로 아웃도어 진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아웃도어 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아머스포츠와 살로몬 아웃도어의 국내 판매권 계약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살로몬 아웃도어는 산악용 등산화와 의류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로, 작년까지 레드페이스가 국내 판매권을 갖고 있었다.

 

판권을 인수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상품력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장해 2020년까지 살로몬 아웃도어를 국내 10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브랜드 콘셉트는 '패션과 기능성을 접목한 실용적인 아웃도어'로 정했다. 가격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상품을 수입 판매할 뿐 아니라 라이선스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의류와 등산용품을 생산한다.

 

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리점·직영점을 개설하고 대형마트에 매장을 여는 한편 프리미엄 라인으로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살로몬의 상품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로몬 아웃도어를 국내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업계에 따르면 작년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5조원으로 추정된다. 시장은 2009년 2조원에서 2010년 2조6000억원, 2011년 3조6000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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