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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홍명보 전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

수평적‧미래지향적인 홍명보 리더십 통해 대형차 광고 차별화 시도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홍명보 전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기아자동차7() 기아자동차 압구정 사옥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에서 주최한 자선축구경기를 후원하고 홍명보 전 감독을 강사로 초대하여 ‘K드림토크를 개최하는 등 홍명보 전 감독과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해 온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2012 FIFA 풋살 월드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온 기아차와 축구 유소년 육성 등 사회공헌에 노력을 기울여 온 홍명보 전 감독의 만남은 축구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축구 꿈나무들을 17년 간 도운 홍명보 전 감독의 사회공헌의지에 공감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공동마케팅 협약으로 기아차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형 K9 출시를 맞아 홍명보 전 감독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이달부터 방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TV 광고는 수평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홍 전 감독의 리더십을 보여줘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리더십만을 강조했던 기존 대형차 광고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실제 기아차 K9의 오너이기도 한 홍명보 전 감독은 K9의 정숙성과 스포츠 모드에서의 응답성이 특히 만족스러우며 K9이 유럽 명차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