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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Jeep’, 21세기 최다 판매 기록

지난해 글로벌 세일즈 70만1626대…1999년 이후 최다 연간 글로벌 실적 달성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Jeep’ 브랜드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 새 기록을 수립했다. 이 실적은 지난 1999년 판매 실적을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국내 시장만 총 279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무려 35.96%나 성장했다.

 

10일 크라이슬러 그룹 LLC“Jeep 브랜드가 총 701,626대의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2012년이 675,494대를 판매한 1999년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19%13%를 기록한 Jeep 브랜드는 3년 연속 2자리의 성장을 보여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Jeep 브랜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94%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에서도 29%, 라틴아메리카 시장 18%의 판매 증가세를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Jeep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전 세계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는 107%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주력브랜드로 입지를 굳혔고, 미국 시장에서도 SUV 부문 1위를 재탈환하는 힘을 발휘했다.

 

모델별로는 Jeep 그랜드 체로키가 223,196대를 판매해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고 194,142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랭글러가 그 뒤를 이었다. 컴패스도 북미와 글로벌 시장의 종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제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활약도 눈에 띤다. Jeep 브랜드의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35.96%나 신장됐고, 이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연간 판매고를 달성한 성적이다.

 

크라이슬러 그룹 LLC Jeep 브랜드 사장인 마이크 맨리는 “Jeep 브랜드는 북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 3년 연속 두 자리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다, “2009년 말 Jeep의 독보적인 성능을 중점으로 두고 전 라인업 재정비에 착수한 후, 보다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7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Jeep은 세계 120여개국 운전자들로부터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4륜구동 기술력과 탁월한 주행성능, 그리고 안전성까지 겸비한 SUV로 자리매김해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정일영 부장은 보다 다양해진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증가를 비롯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힘입어 Jeep브랜드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런 소비자의 성향 및 니즈에 맞춤화된 차별화된 고객 프로그램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며 그 동안 보여주신 뜨거운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Don’t Hold Back’ 캠페인을 메인테마로 Jeep 캠프, 사진 공모전 등을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에게 Jeep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데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3, 크라이슬러 코리아 출범 이래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고 Jeep 코리아 페이스북 10만 팬 달성 등 2013년에도 더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