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 현상 ‘2월 중순’ 절정

대신證 “기술적 강세국면 소강상태 맞을 듯”

 [kjtimes=서민규 기자] 코스닥 강세 현상이 2월 중순 이후에는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박중섭 나덕승 연구원은 코스닥 강세는 위험 선호의 확대와 기술적 반등이라는 두 가지 성격이 결합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본다코스닥의 기술적 강세 국면은 2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차츰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들의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1월과 2월 초에 집중돼 있지만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2월 중순 이후에 집중돼 있다실적발표의 부정적 효과가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4분기에 나타난 원화 강세 현상은 코스피 기업들보다는 코스닥 기업들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며 원화 강세의 부정적 효과가 코스닥 기업들에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게 이들 연구원의 설명이다.

 

두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강세는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계절성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