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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해외 매체 호평 이어져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주 'CES 2013'에서 선보인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위크는 CES 2013에 선보인 제품 중 올해 IT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 4대 제품 가운데 하나로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TV를 선정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모든 제조사가 올레드TV 출시를 약속할 때 LG전자만 올레드TV를 출시했다며 올 봄 미국에도 1만200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올레드TV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일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올레드가 두께, 에너지 절약, 색재현율 등의 장점 외에 구부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TV 외에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럽의 주요 IT매체인 스터프(STUFF)는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를 'CES 2013 핫 스터프 어워드'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스터프는 곡면 올레드 TV가 측면부 왜곡을 최소화해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등 기존 TV 개념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미국 IT 매체인 HD구루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비대칭 스탠드 디자인의 올레드TV를 '최고 올레드TV'로 꼽았다.

 

HD구루는 이 제품에 대해 WRGB 방식을 적용한 LG 디스플레이 기술력의 결정체로 비대칭 구조의 획기적인 스탠드 디자인이 초슬림·초경량 특징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