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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메탈-중공업 합쳐 ‘STX중공업’으로 새출범

생산·경영효율성 극대화와 그룹 재무 안정화 기여 기대

[kjtimes=정소영 기자]STX메탈은 16일, STX중공업을 흡수합병해 ‘STX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STX중공업’의 사명은 플랜트 사업의 영속성과 전체 사업영역의 포괄성, 기업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STX중공업은 오는 17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변경된 사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STX중공업과 업계에선 이번 합병을 통해 생산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재무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타 플랜트 EPC업체와 차별화 된 제조기반 플랜트 사업 역량을 구축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는데 기인한다.

 

실제 엔진 핵심소재 및 기자재 생산, 조달능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의 STX메탈과 대형 저속 엔진 생산과 플랜트 EPC 역량을 보유한 (구)STX중공업이 합병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STX 관계자는 “STX그룹은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면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중공업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종료보고총회를 마치고 STX중공업 대표이사에 이찬우 사장을 선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