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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9일까지 ‘2013 현대모비스 주니어 영어캠프’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모비스가 경주 한화리조트와 천안, 조치원 소재 연수원에서 ‘2013 현대모비스 주니어 영어캠프’를 연다.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자녀 1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영어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다.

 

캠프는 직원과 협력사 직원 자녀 중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영어캠프 전문업체와 제휴해 원어민 12명, 한국인 전문강사 12명 등 총 24명의 강사진을 구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박6일 동안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발표하는 참여 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친환경 자동차와 자연보호 등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이슈들을 학습·토론하고 뉴스 리포트 작성, 매거진 편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내용을 재구성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생들은 또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사무실을 견학한다. 부모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초청해 캠프 일정동안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은 “창의력과 글로벌마인드 향상, 개인비전 수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