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8.8℃
  • 연무서울 14.1℃
  • 연무대전 14.9℃
  • 구름많음대구 17.6℃
  • 구름많음울산 17.7℃
  • 연무광주 15.7℃
  • 구름많음부산 19.0℃
  • 구름많음고창 14.0℃
  • 박무제주 16.0℃
  • 맑음강화 9.7℃
  • 구름많음보은 14.1℃
  • 구름많음금산 15.0℃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많음경주시 16.7℃
  • 구름많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재일교포 존테, "한ㆍ일 징검다리 될래요"

재일교포 3세 가수 겸 연극배우, 5번째 싱글 발표

가수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꼭 결실을 맺고 싶다."
재일교포 3세인 '존테'(JONTE.본명 시종태)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땀을 흘리는 가수다. 그를 16일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소속사인 도쿄 메구로의 LDH 본사에서 만났다.

최근 약 1년 만에 다섯 번째 싱글 '프렌드'(Friend)를 선보인 존테는 에그자일의 리더 히로(HIRO)가 프로듀서한 연극 유니트인 극단 에그자일 하나구미(華組)의 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는 가제구미(風組)와 함께 합동공연 '로쿠데나시 BLUE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작품은 5천만 부 이상 팔린 동명의 원작만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그는 "불량기 있는 학생들 이야기인데 좀 모자라는 배역을 맡았다"며 "관객들이 연기하는 것 같지 않게 친근감을 느꼈다고 평을 해줘 기뻤다. 나랑 잘 어울리는 배역이어서 나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무대에서 다른 역할에 도전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서로 다른 색깔을 드러내는 게 즐거워졌다. 이제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고 할까. 특히 이번 공연은 새 싱글 'Friend'가 테마곡으로 무대에 흘러나와 더욱 신이 났다"고 전했다.

새 싱글에 수록된 4곡을 모두 작사한 존테는 "타이틀곡 'Friend'는 경쾌한 리듬의 업 템포 발라드로 꿈을 버리지 말고 혼자만이 아니라 친구가 있다는 것, 소중한 추억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1년 간 연기와 노래를 오가면서 많은 걸 느꼈다. 그냥 열심히 노래를 부르다보니 문득 노랫말과 음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그 음악적 성장을 내 이야기에 담았어요."
이번 음반 중 '사요나라'(sa.yo.na.ra)에서는 시를 연상케 하는 비유적 표현으로 애틋함을 표현했고, 남자의 직접적 고백을 그린 '스틸'(Still)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존테는 "평소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노래를 즐겨 듣는데 요즘엔 빅뱅하고 소녀시대의 매력에 빠져 있다"며 "한국 가요계는 수준이 높다. 노래와 댄스 등 엔터테인먼트 기술이 너무 뛰어나다. 한번 하면 끝까지 한다는 프로의식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그는 "일본 TV방송에 한국 아티스트가 나오고 수많은 일본 팬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쁘고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예전보다 한국과 일본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류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 OST곡을 골라 기획앨범 '한'(HAN)을 출시했는데 기회가 되면 OST 작업에도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기획앨범 'HAN'은 일본에서 비무장지대를 테마로 한 사진전으로 화제를 모은 사진작가 조정환(J.Jo)이 재킷 사진을 찍고, 드라마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 '베토벤 바이러스', '신데렐라맨' 등 인기 OST 13곡을 수록했다.

존테는 "주위에 힘이 되는 분들이 너무 많아 고맙고 또 용기를 얻는다"며 "노래하는 가수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꼭 열매를 맺겠다. 특히 한일 양국을 잇는 우정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존테는 2006년 에그자일의 멤버 선발 오디션에서 1만여 명의 응모자 중 6명을 뽑는 결선까지 올랐으며, 이듬해 가수로 데뷔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최대 40억 받는다" 국세청, '국민 참여형 추적'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부동산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국민 참여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31일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개통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80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접수된 제보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탈루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한 명의신탁,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누락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은밀·지능화된 탈세"…전문가 개입·온라인 정보 왜곡까지 확산 또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가 가족 간 거래 등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 적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세무 전문가의 조력으로 탈세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허위·왜곡된 '절세 정보'가 확산되면서 탈세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