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이 상생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제일모직은 올해 '소통을 통한 상생·교류·협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행보로 제일모직은 전날 서울 수송동 사옥에서 전국 핵심매장과 우수매장 점주 100여명과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류회를 열었다.
행사를 주관한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패션사업은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회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매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해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날 우수 매장을 시상하고 각 점주로부터 전달받은 현장의 애로점과 요청사항을 듣고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전국 매장과의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한편 윤 사장은 삼성전자 DMC부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다 지난달 초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