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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치지점, 미술작품 통해 고객과 감성 소통

‘반고흐에 대한 헌정’ 테마로 국내 대표작가 작품 20여점 전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 대치지점 H·Art 갤러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서울 강남구 소재 대치지점에서 세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헌정을 테마로 국내 대표 작가 6명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7: 오마주 투 빈센트 반고흐 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곱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형구, 김경렬, 남경민, 이승오, 이이남, 황주리 등 대한민국 대표 현대 작가 6명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대치지점 H·Art 갤러리만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제작된 작품과 함께 반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으로 디자인된 그랜저 아트카를 선보여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7은 금일부터 오는 524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직접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생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010월 처음으로 개소한 대치지점 H·Art 갤러리는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1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2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을 전시한 시즌3 가수 조영남의 그림 작품을 전시한 시즌4 영화배우 하정우의 작품을 전시한 시즌5 구준엽 등 4인의 아티스트들의 현대작품을 전시한 시즌6 4개월 단위로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선보인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