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내달 13일부터 방영 예정인 ‘아이리스 2’에 자사의 전 차종을 대거 등장시켜 시청자들에게 메가톤급 어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월 13일부터 방영 예정인 KBS 드라마 ‘아이리스(IRIS)2’에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 뉴K7과 K3 등 신차급 차종을 비롯해 K9, K5, 쏘렌토R, 스포티지R 등 K시리즈와 R시리즈 전 차종을 대거 등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스2’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배우들이 등장하고, 최고 화제작인 ‘아이리스’의 시리즈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헝가리, 일본 등 해외 촬영이 많았던 이번 드라마에서 원활한 지원을 하기 위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현지법인을 통해 촬영에 필요한 차량들을 현지조달 했으며, 그 외 지역에는 비행기로 차량을 공수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아이리스 전편을 통해 2009년 신차 K7을 지원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속편 격인 ‘아테나-전쟁의 여신’ 편에도 K5, 포르테 등 신차를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아이리스2에서는 주인공 정유건(장혁 분)의 애마로 '더 뉴 K7'이 출현하며 여주인공 지수연(이다해 분)의 차로는 ‘K3’가, 그리고 전직 대통령의 차로는 K9이 각각 출연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사양, 최고의 성능을 갖춘 K와 R시리즈의 인기차종들은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와 매우 잘 어울릴 것”이라며 “‘아이리스2’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