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출시 국가 확대를 앞두고 LG전자의 생산라인은 설 연휴에도 불을 밝힐 전망이다.
LG전자는 설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회사의 권장 휴무일인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내로 옵티머스G를 50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어서 일부 라인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G는 지난해 9월말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일본·캐나다 등 4개 국가 10개 통신사에서 출시됐다.
이어 올해 1분기 중 유럽·중남미·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동·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옵티머스G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달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은 작년 말에도 크리스마스 하루만 쉬고 계속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