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블로그 방문자 ‘1000만 넘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의 공식 기업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1000만병을 돌파, 이목을 끌고 있다.

 

SKT는 11일, 국내 통신업계에선 처음으로 공식 기업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 역시 6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월 오픈한 ‘T월드 블로그(http://blog.sktworld.co.kr)’는 4G LTE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생생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라이프와 관련된 유용한 소식들을 고객들에게 실시간 제공, 일평균 3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있다.

 

SKT는 2008년 ‘SKTstory’(http://sktstory.com)라는 기업 블로그를 선보이며 고객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작한 이래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는 2010년 ‘T월드 블로그’를 새롭게 열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부터 ‘SKTstory’와 ‘T월드 블로그’를 통합해 SK텔레콤 공식 블로그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SKT는 알기 쉬운 형태로 제작된 블로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유투브·구글플러스 등 SKT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100만명에 달하는 소셜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혜란 SKT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LTE서비스와 스마트폰의 보급은 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