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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하남 하이웨이파크 개발사업자’ 맡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가 중부선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길 위에 길’이란 콘셉트로 고속도로 길 위에 상행선과 하행선을 연결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차량과 사람 동선을 최대한 분리하고 길을 따라 친환경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게 카페베네의 계획이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888억원 규모다. 사업 시행 법인을 설립해 총 10만㎡ 부지에 신개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 연평균 방문객 2000만명, 매출액 1600억원 규모의 전국 1위 휴게소로 만들겠다는 게 카페베네의 복안이다.

 

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될 6만5572㎡ 규모의 휴게시설에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레포츠스토어, 패션스토어, SSM, 주유소 등 편의시설, 커피테마파크, 보타닉하우스, 전망테크, 체험시설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1000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 테마파크, 300실 규모의 외국인 대상 비즈니스호텔, 중소형 컨벤션 센터도 추진하겠다”면서 “약 160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일부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기 주차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에 있는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서울과 경기 동부 간 관문으로 지난해 일일 교통량이 14만8732대에 달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라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