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과 러시아 간 가스관 부설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하이스틸은 직전 거래일보다 6.02%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됐다. 동양철관은 5.35% 상승한 1870원에 거래됐고, AJS와 엔케이도 각각 1.53%, 1.33% 올랐다.
이 밖에 세아제강(0.65%)과 한국주철관(0.55%)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송영길 인천시장을 크렘린궁에서 만나 한·러 가스관 부설 문제 등 박근혜 당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의 골자는 북한 경유 가스관 사업 및 철도 연결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