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STX건설이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 ‘대구사이언스파크’ 조성공사 1-2공구를 수주하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대구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원 131만㎡ 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돼 첨단기계, 차세대 전자∙통신, 미래형자동차, 로봇,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산업을 담보할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된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주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로 교량 4개소 및 토공사와 도로공사, 하천공사 등이 포함된 335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해 12월말에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주관사로 수주한 바 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에 위치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인근 약 25만㎡의 부지에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테마공원을 2015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550억원 규모로 발주처는 경상북도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2013년에도 최저가낙찰제 및 턴키와 같은 기술형입찰 등 국내 공공공사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공공공사 및 해외 전략사업 집중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